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교육에는 주민 400여명이 참가, 2~4시간 무왕위생매립장에서 쓰레기 처리방법, 처리비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침출수 처리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
또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이동, 쓰레기 분리작업을 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했다.
군은 앞서 매립장 사무실을 주민홍보관으로 리모델링해 교육에 활용토록 했다. 교육 참가자들에게 자원봉사 등록 및 봉사점수도 부여하고 있다.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1일 평균 50톤의 생활쓰레기가 발생, 연간 35억4400만원의 처리비용이 소요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양평군청 환경관리과 자원순환팀(☎031-770-225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