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 심사위원장 '한국 배우 최초'

2014-08-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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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 심사위원장[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혜자가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11일 정오 서울 중구 무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의 한 관계자는 "올해 심사위원장으로 배우 김혜자가 위촉됐다. 2012년에 배우 장미희가 심사위원을 맡은 적은 있지만 국내 배우가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혜자 씨가 심사위원장을 맡으면서 조금 더 세밀한 심사가 가능해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심사에 관여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어워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한단계 성숙한 시상식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총 50개국에서 209개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상과 개인상, 네티즌 인기상, 한류드라마상을 포함해 총 28개 작품이 트로피를 거머쥔다.

'2014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및 여의도 CGV,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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