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사)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회장 조상만)는 지난 11일 상주북천시민공원에서 김준봉 사)전국농업경영인 중앙회장과 전북 진안군 농업경영인연합회 성태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천여명의 경영인가족과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제17회 상주시 농업경영인대회 및 영.호남 친선교류 한마당과 제2회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를 가진다.
식전행사로 밸리댄스와 째즈댄스 공연에 이어 고무신벗어멀리차기, 단체줄넘기, 투호던지기, 부부풍선끼고달리기 등 화합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우리모두 이웃사촌’이란 주제로 레크레이션 및 노래자랑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날 자매결연단체인 사)한국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 성태근 회장과 회원 100여명이 참가해 영․호남지역 교류를 통한 양 지역간 정보교환의 장이 펼쳐지며, 다문화 가족이 함께 참여해 지역민과의 일체감 조성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와 진안군연합회는 지난 1998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화합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