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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LPGA투어에서 10승을 거둔 베테랑 박인비가 신인 이미림에게 무릎을 꿇었다. [사진=정진직 프리랜서]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LPGA투어의 ‘루키’ 이미림(우리투자증권)의 벽에 막혀 투어통산 11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블라이드 필드GC(파71)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마이어 LPGA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이미림과 공동 선두를 이룬 후 연장 두 번째홀에서 무릎을 꿇었다. 17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두 번째홀 경기에서 이미림이 버디를 잡은 반면 박인비는 파에 그쳤다.
박인비는 대회 3라운드까지 이미림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