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롯데마트는 명절 전 중소 협력사들의 '현금 가뭄' 해소를 위해 9월 10일로 예정됐던 납품 대금을 6일 앞당긴 9월 4일에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명절 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1300여 개의 중소 협력업체로, 1500억 원 규모이다.
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전략팀장은 "올해는 추석이 9월 8일이라 대부분의 협력업체가 납품 대금을 추석 전인 오는 20일 지급받기 때문에 대금 조기지급은 9월 10일 납품 대금이 예정돼 있는 1300여 중소 협력사로 한정했다"며 "추석 명절 기간 중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