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 284 "플라스틱 뚜껑 모아주세요"..최정화 작품에 사용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모으면 예술이 된다.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플라스틱 뚜껑을 모으는 이색 캠페인 ‘모으자 모이자! 플라스틱 뚜껑’이 진행된다. 9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최정화-총천연색>전시에 나오는 ‘꽃의 만다라’라는 거대한 작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무짝에 쓸모없어 보이던 플라스틱 뚜껑 30만여개가 모이면 거대한 만다라 작품이 탄생될 예정이다.

문화역서울 284의 민병직 전시감독은 “참여자분들에게는 작품 크레딧에 소중한 이름을 새겨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행사기간 중 다양하게 개최되는 학술강연, 공연, 이벤트에 우선적으로 초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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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에 참여방법은  문화역서울 284 인포데스크 방문(8월 26일~9월 2일), 우편 발송(8월 11일~10월 19일), 전시기간 중 직접 설치(9월 3일~10월 19일)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전화 02-3407-3505, 3507과 문화역서울 284의 블로그(www.seoul284.org)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