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오늘부터 주민등록번호 대신 '마이핀'을 써야 한다. 초간단 '마이핀 발급 방법'을 알아보자.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7일부터 일상생활에서의 본인확인 수단인 마이핀(My-Pin) 서비스가 본격 도입되고 법적 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된다.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자는 본인 확인에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 아이핀, 휴대전화번호, 회원번호,마이핀 등의 수단을 써야 한다.
마이핀(My-Pin)은 공공아이핀센터(www.g-pin.go.kr), 나이스평가정보(www.nicepin.co.kr), 서울신용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물론 까다로운 규칙에 맞는 아이디, 비밀번호를 만들고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려면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마켓인 'play 스토어'에 가서 검색창에 '마이핀'넣고 검색하면 '공공아이핀 with 마이핀'이라는 정부에서 올린 앱이 있다.
앱을 설치하고 인터넷에서처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만들면 된다. 물론 이때도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스마트폰도 없고 공인인증서도 없다면 동주민센터에 가면 된다.
동주민센터에서 간단한 절차로 마이핀을 만들고 마이핀 번호가 새겨진 '마이핀 카드'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마이핀은 주민번호와 같이 13자리 번호지만 나이, 성별, 출생지 등 개인식별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무작위 선정번호이며 필요시 연 3회 변경할 수 있다.
마이핀 발급 방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이핀 발급 방법 인터넷에서 발급받을 수 있지만 절차가 꽤 복잡해요", "마이핀 발급 방법 쓰면 주민등록번호는 어디에 쓰나요?", "마이핀 발급 방법 동주민센터에서 당장 발급받아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