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74’, 코레일 40년 전 옛 역 탐방 투어

2014-08-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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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개통 40주년 맞아 스터디 투어 진행

1974년 개통 당시 수도권 전철 모습.[사진=코레일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 전철 개통 40주년을 맞아 1974년에 문을 연 전철역과 수도권전철의 동서남북 끝단역을 탐방하는 스터디투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응답하라 1974, 전철로 떠나는 스터디 투어’(이하 응답하라 1974)란 이름의 이 행사는 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열린다.

수도권전철은 경부선(서울~수원), 경인선(개봉~인천), 경원선(외대앞~광운대) 등 3개 노선에 29개역 74.1km 구간에서 1974년 처음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40년이 지난 현재 경춘선·경의선·일산선·장항선·중앙선·수인선·과천선·안산선·분당선 등 12개 노선 228개역, 523.3km를 코레일이 관할하고 있다.

코레일 전철 연간 이용인원도 개통 초기 연간 7400만명에서 지난해말 기준 10억9800만명으로 급증했다.

투어에 참여하려면 수도권 전철역(해당역 39개)과 여행센터(서울·청량리·영등포·수원·천안아산)에 비치된 스탬프투어 지도를 받아 2개월 동안 소개된 역 중 12곳을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된다.

투어를 완주한 선착순 200명에게 9월말에 출시되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기념품 및 문화공연(비밥·페인터즈) 50% 할인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수도권 전철 개통 40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철도 역사를 체험하고 동서남북 레일종단에 위치한 전철역을 탐방하는 스터디 투어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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