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황금시간 4시간 앞두고' 구조총력…사망자 589명으로 급증

2014-08-06 13:44
  • 글자크기 설정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발생.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 규모 6.5 지진 발생 후 나흘째인 6일 사망자 수가 589명까지 급증했다.

중국 민정부는 6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현재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89명, 실종자가 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중국 민정부가 전날 오후까지 밝힌 인명피해는 사망 410명, 실종 12명 등이었으나 인명피해 규모가 하루 만에 많이 늘었다. 부상자 수도 2401명으로 늘어나 전체 사상자 수는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은 2만5800여채가 붕괴했고 4만여채는 크게 부서졌으며 15만1000여채는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중국 당국은 지진이나 산사태 등으로 인한 구조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황금시간대'인 사고 발생후 72시간을 네 시간 남겨두고  마지막까지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