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주민번호 대신 마이핀 거래가 시작되면서 마피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7일부터 일상생활에서의 본인확인 수단인 마이핀(My-Pin) 서비스가 본격 도입된다. 법적 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되고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자는 본인 확인에 주민번호 대신 생년월일, 아이핀, 휴대전화번호, 회원번호 등의 수단을 써야 한다.
발급 후에는 발급증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번호가 제공되며 마이핀 사용 내용을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마이핀은 주민번호와 같이 13자리 번호지만 나이, 성별, 출생지 등 개인식별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무작위 선정번호이며 필요시 연 3회 변경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업에서 고객관리 등을 위해 보관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마이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이핀을 동네 주민신터네서도 발급받을 수 있군요", "마이핀 쓰면 주민번호는 이제 필요없는 건가? ", "마이핀당장 발급받아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