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30일 방송된 ‘운널사’ 9회에서는 이건 계모(나영희)의 음모로 ‘개똥이 머그컵’이 자선경매에 올랐고 이로 인해 김미영은 망신을 당할 상황에 봉착했다. 하지만 1만원의 경매가로 등장했던 ‘개똥이 머그컵’이 이건 덕분에 3000만원에 낙찰되면서 위기를 모면, 김미영은 이건의 행동에 감동하며 속마음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했다.
사랑의 매개체가 된 머그컵에 대해 도자기공예 김은혜 작가는 “장나라가 극중에서 만든 머그컵은 초·재벌로 미리 구워진 도자기 머그컵에 전용 사인펜,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린 후 가마에 구워 제작한 것이다. 제작 및 수령까지 수일이 걸리는 일반 도자기작품과는 다르게 미리 구워진 도자기에 진행하기 때문에 당일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도자기 머그컵 제작과정을 밝혔다.
커플 머그컵 외에도 커플 수제 손도장, 커플 전통 채색화 시계, 커플 캘리그라피 부채, 커플 한지스탠드 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플 체험이 마련돼 있다.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인사누리 공예미술품만들기 체험관은 인사동 중심거리 인사아트프라자 3층에서 상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