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개봉 6일만에 누적관객수 500만 돌파…역대 최단기록

2014-08-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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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배우 최민식의 압도적 연기력,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61분간의 해상 전투씬으로 호평 받으며 한국영화 흥행의 역사를 바꾸고 있는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4일 오전 9시 30분(배급사 기준), 개봉 6일 만에 누적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86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모두 갈아치우고 있는 ‘명량’이 4일 오전 역대 최단 기간 500만 돌파 신기록을 수립, 개봉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는 진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명량’이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종전 기록 작품 ‘설국열차’ ‘도둑들’ ‘아이언맨3’ ‘괴물’ ‘관상’보다 무려 4일 앞선 새로운 기록이다. 또한 1000만 영화 ‘변호인’(13일), ‘해운대’(13일), ‘아바타’(16일), ‘7번방의 선물’(17일), ‘광해’(18일)의 500만 돌파 기록보다 훨씬 빠른 흥행 속도로 향후 ‘명량’이 기록할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대케 한다.

개봉 첫 주에 475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은 역대 최고의 개봉 첫 주 누적스코어를 새롭게 경신했다. 역대 개봉 첫 주 최고 누적스코어는 ‘은밀하게 위대하게’(349만), ‘트랜스포머3’(335만), ‘설국열차’(330만) 순이었다. ‘명량’은 이보다 약 125만 명 이상 높은 기록을 달성해 앞으로의 흥행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명량’은 3일 125만 관객을 동원, 스스로 세운 역대 최다 일일 스코어 신기록 122만을 또 다시 넘어서는 기록을 다시 수립했다.

‘명량’은 2일 87.6%, 3일 86.4% 등 매진에 가까운 놀라운 좌석 점유율을 기록, 이 부분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천만 영화 ‘아바타’(87.5%), ‘변호인’(83.3%), ‘7번 방의 선물’(75.3%), ‘도둑들’(73.8%), ‘광해, 왕이 된 남자’(73.6%)를 비롯 ‘설국열차’(76.6%), ‘은밀하게 위대하게’(79.8%)까지 역대 흥행작들의 최고 좌석 점유율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를 달성하여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만족도와 관심을 입증했다.

‘명량’은 2주차 평일에도 70퍼센트의 예매율과 18만장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더욱 강력한 흥행세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해상 전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 ‘명량’은 전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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