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공론화위원회와 국회가 공동으로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의 이해제고 및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의견수렴을 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김동철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국회의원, 시민사회계 및 일반국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사용후핵연료 – 발등의 불, 우리의 선택은?’을 주제로 김학수 서강대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다. '사용후핵연료 현주소와 해결방향'에 대해 이건재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명예교수의 발제에 이어, 사회갈등연구소 박태순 소장이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과정의 적극적 시민참여 방안 모색'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홍두승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관리방안이 논의 될 수 있도록 민의 수렴의 장인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해관계자 및 일반 국민의 폭넓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