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진주시가 과실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진주시 친환경배생산단지(회장 김인형)에서 엄격하게 품질관리하여 출하하고 있는 조생종 진주배(장소, 신천, 한아름 등)가 농산물도매시장 등 유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하되고 있는 진주배는 친환경배생산단지(20농가)에서 하루 200~ 300(15kg)박스 정도로 가격이 박스당(상품기준) 60,000~ 70,000원에 일반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기상여건과 병해충방제(나방류, 깍지벌레)등 후기관리를 철저히 하면 올해의 배 생산이 평년작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또한 진주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중만생종 계통의 신고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전국 최고품질 배 생산지역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배는 시원한 과즙에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규격화 출하로 최고 명품 배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재배농가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