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상승했고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올랐다.
서울은 전세수요가 늘지는 않았지만 국지적인 매물 부족현상이 여전하다.
자치구별로는 △동작(0.25%) △중구(0.23%) △성북(0.18%) △서대문(0.16%) △용산(0.16%) △광진(0.14%) △노원(0.11%)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강서(-0.22%) △동대문(-0.14%) △서초(-0.05%) △마포(-0.03%) △관악(-0.01%)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강서는 마곡지구 입주영향이 이어졌다.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 화곡푸르지오 금주 1000만~2500만원가량 내렸다. 동대문은 전세수요가 뜸해지면서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가 1000만원 가량 내렸다.
신도시는 △일산(0.03%)과 △분당(0.02%)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일산은 백석동 백송2단지대림, 장항동 호수4단지 롯데 등이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동부, 장미현대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혼부부 등 전세수요가 꾸준한데 반해 전세물건이 부족하다.
경기·인천에서는 △광명(0.19%) △수원(0.06%) △인천(0.03%) △남양주(0.02%) △시흥(0.02%) △김포(0.02%) △안양(0.02%)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광명은 출시됐던 전세매물이 소진되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하안동 주공12단지, 철산동 두산위브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수원은 망포동 망포마을동수원LG빌리지I, 동수원2차쌍용스윗닷홈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인천에서는 영종하늘도시가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중산동 영종하늘도시우미린1단지, 우미린2단지, 한양수자인 등이 금주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