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언론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티켓 정가판매 비율이 23%에 그치는 등 무료 초대권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문화체육관광부는 2010년 말 국공립 예술기관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한편 공연산업 자생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무료 초대권 폐지 지침을 내렸지만, 시행 3년이 넘도록 겉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해명자료를 내고 공연예술시장은 홍보‧마케팅을 위한 티켓 할인, 소외계층‧청소년 등 문화취약계층에 대한 할인 등 관객 개발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티켓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등 해외 공연선진국에서도 회원 할인, 시즌제 할인, 당일 할인(러시 티켓), 추첨 할인(로터리 티켓)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국악, 무용 등 기초예술분야의 작은 유료관객 시장 규모△초대권이 관객 개발, 홍보마케팅 등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는 공연계의 현실 등을 고려할 때 초대권의 전면 폐지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