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켄싱턴 플로라 호텔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무료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플로라 호텔의 프랑스 정원에서 이달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총 10회) 상영되며, 우천시에는 호텔의 1층 카페 플로리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마술피리'는 올해 66주년을 맞은 프랑스 최고의 음악 축제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으로, 영국의 연출가 사이먼 맥버니가 연출했다.
특히 프랑스의 '빌랑드리 자수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풍 공원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어 마치 프랑스 현지에서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신진수 켄싱턴 플로라 호텔 총지배인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랑스 테마 호텔답게 다양한 콘셉트의 프랑스 문화 행사를 유치할 것"이라며 "8월 방문 고객들은 오페라 '마술피리'를 관람하며 더욱 유익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페라 ‘마술피리’ 실황 영상은 켄싱턴 플로라 호텔 이외에도 남이섬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