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상 실시한 금향과 흑향은 치악버섯종균영농조합(강원도 원주 소재)과 5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전국적으로 버섯 종균을 공급하는 영농조합 법인이다.
또한 애반딧불이의 사육 장치와 그 사육 방법은 충주 수안보체험학습장과 2년간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갈색 팽이버섯인 금향과 흑향은 재배기간이 46일로 백색 팽이버섯에 비해 열흘정도 짧은 것이 특징이며, 버섯 조직에 탄력이 있어 식미감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느타리 재배법을 접목한 고온재배(16℃)가 가능하여 여름철 냉방비 절감효과가 매우 큰 장점이 있다.
반딧불이는 깨끗한 환경과 향수를 연상케 하는 정서곤충으로 관광․체험과 연계함으로써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예상되는 곤충산업의 발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김이기 과장은 “이번 통상실시 계약체결이 버섯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곤충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품종과 기술을 개발하여 현장에서 실용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