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도시공사는 인천관광 세일즈콜을 통해 한국에 첫 취항하는 중국 ‘중화태산크루즈’2항차를 인천관광상품으로 구성해 유치했다.
아울러, 인천항을 기항으로 하는 ‘연운항카페리’선사와 공동으로 인천관광상품을 구성해 8월 1일부터 입항하는 관광객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모두 1만3천명(월평균 765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게 됐다.
‘중화태산크루즈’는 모항이 중국 산동성 이엔타이항(연태)이며, 기본 크루즈에 비해 소형으로 일천여 명이 승선할 수 있다.
이번 ‘중화태산크루즈’유치를 주도한 ㈜화승상무여행사는 지난 7월 2일 중국 단체관광객 3천명의 한국전통혼례체험행사를 주관한 여행사로서 인천시와 “인천관광상품 선도 중국전담여행사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바탕으로 중국 관광객 인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와 도시공사는 중국 강소성 ‘연운항카페리’와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1만3천명의 관광객을 인천의 관광지와 쇼핑, 비밥 공연 등과 연계한 상품으로 인천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인천시와 도시공사 및 중국 전담 위즈여행사(주)와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3개월동안 공들인 노력의 결실이다.
연운항카페리의 경우 인천으로 취항하는 10개 선사, 11개 노선중 하나로 인천으로 취항하는 중국 연안의 가장 남부에 위치한 항구이며, 향후 중국 남부지역인 절강성, 복권성, 안휘성 등의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의 2013외래크루즈관광객실태조사와 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산업의 경제효과분석에 따르면 이번 중화 태산크루즈 2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경우 직접지출 19억원, 생산유발효과 31억원, 고용유발효과 25명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운항카페리’1만3천명의 단체관광객 유치 효과로는 직접지출 304억원, 생산유발효과 503억원, 교용유발효과 392명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크루즈 유치와 장기간의 대형단체 관광객 유치는 침체된 인천관광업계에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인천AG와 APG 홍보 및 관람객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