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동아대학교 ‘제11기 연변교육봉사단’이 31일 중국 연변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연변교육봉사단은 동아대학교의 자매대학인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과 연계하여 연변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를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봉사단은 연변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수차례 국내 봉사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았으며, 교육대상에 따른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제11기 연변교육봉사단 학생대표를 맡은 임준영(동아대 국제학부 중국학전공 4) 학생은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즐겁고 건강하게 봉사활동을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대는 이번 교육봉사를 통해 조선족 동포들에게 조국과 모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참가학생들에게는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