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현정은 회장 등 현대아산 일행 금강산 방문 승인

2014-07-31 13:57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통일부가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현대아산 관계자들의 금강산 방문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현대아산 관계자 23명은 내달 4일 금강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31일 "정부는 현대아산이 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행사를 위해 금강산 방문을 신청해 오늘 이를 승인했다"며 "정부는 순수 추모행사 차원의 방문인 만큼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에도 매년 이를 승인해왔다"고 밝혔다.

현정은 회장과 조건식 사장 등 현대아산 관계자 23명은 내달 4일 하루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 정몽헌 회장 추모 행사를 열고 투자 시설물들을 점검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현대아산은 추모행사 외에 북측 관계자들과 별도의 면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현 회장의 금강산 방문 때 원동연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와 "현대그룹의 모든 일이 잘되기 바람"이라는 내용이 담긴 김정은 제1비서의 구두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