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에 그룹 연수원인 ‘DLI 춘천’을 건립하기로 하고, 31일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동용 춘천시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 등이 참석했다.
DLI 춘천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DLI 연강원’에 이은 두 번째 그룹 연수원으로,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경영철학에 따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용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두산은 사람을 키우는 방식과 열정이 남다른 기업으로,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으로 인재양성을 선택했다”며 “DLI 춘천은 두산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기여하는 곳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