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관절∙척추 중심 종합병원인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지난 30일 서울 강서, 양천지역을 비롯, 병원 인근 지역의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의사체험’을 개최하였다.
어린이 의사체험은 아이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몸소 체득하고,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고자 기획한 행사다.
서울부민병원 소아정형외과 이기석 의무부장은 아이의 키 성장에 관한 비법을 설명한 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소아청소년과 조지윤 과장은 참석한 어린이의 건강상태 점검과 진료상담을 실시하였다.
또한 손 세정 뷰박스를 통한 손 위생상태 점검과 손씻기교육, 주사 및 청진기 실습, 병원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병원 가기를 무서워하던 우리 아이가, 의사 가운을 입고 즐겁게 체험활동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대견하고 뿌듯했다”며, “병원에 대한 두려움도 없애고, 아이의 건강 상태도 면밀히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부민병원의 어린이 의사체험은 서울, 부산병원 등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