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프리미엄급 단말에 음성·데이터·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하나로 묶은 ‘클럽 T(Club T)’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무제한 요금제와 단말 할부금을 통합해 월 이용료를 구성한 ‘올인원(All-in-one)형 패키지’ 상품으로, 월 8만5000원(Club T 85)과 월 10만원(Club T 100) 두 종류가 있다.
기본적으로 Club T 85는 ‘LTE 전국민 무한 75+ 안심옵션팩’, Club T 100은 ‘LTE 전국 무한 85’ 요금제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기변경 시 기존 중고 단말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교체비용 부담도 없다.
특히 평소 휴대전화 사용량이 많으면서 최신 단말 사용을 원하는 고객에 최적화한 상품이라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무제한 요금제와 빠른 기기변경 혜택 외에 휴대전화 분실보험, Btv 모바일,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 마이스마트콜 등 SK텔레콤의 특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Club T만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매년 4~10회 무료 영화 관람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VIP멤버십 고객의 최대 연 6회 영화 관람 혜택은 별도로 제공해 최대 연 16회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 기기변경이 가능한 시점에 기기변경을 하지 않고 기존 단말을 지속 사용하기로 선택하면 월 이용료에서 1만~1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SK텔레콤 측은 “정부가 정한 보조금 가이드라인 내에서 가입할 때와 비교한다면 Club T 85 요금제가 월 5500원 정도 더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Club T는 긴 약정기간, 데이터 부족, 단말할부금과 통신요금을 따로 계산해야 하는 불편함을 일거에 해소해주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