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규(아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아산교육장과 당진교육장의 후임을 공모한 결과 아산교육장에는 현재규 충남교원연수원 연수기획부장이, 당진교육장에는 심재진 당산초등학교 교장이 임용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교육장 공모제는 업무 추진 능력이 뛰어나고 교육현장 및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선발 임용함으로써 충남교육 가족 모두에게 공감과 신뢰받는 인사 정책으로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이다.
심재진(당진)
지난 16일에 실시한 공모 심사에 능력과 덕망을 겸비한 현직 교장 및 교육행정기관 근무자가 아산의 경우 초등 2명 중등 2명이, 당진의 경우 초등 2명 중등 1명이 지원하여 본인의 교육적 철학과 풍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교육의 비전을 제시한 경영제안서를 발표하였고, 심층면접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도교육청은 심사위원 중에 75%를 외부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심사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심사위원 인력풀을 구성하여 랜덤 방식으로 추첨하고, 심사전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심사 결과 최고 점수를 획득한 지원자를 임용 대상자로 확정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교육장 공모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며, 아울러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와 방법으로 각종 인사정책을 실현함으로 교육현장 및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