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31일 국민연금공단 천안아산지사 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국민연금공단 복지 플래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 업무 협력 증진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장애등급 심사업무 전문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각지대의 장애인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매년 증가하는 장애인복지 예산에도 복지체감도는 저조한 현실을 감안해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선진화를 통한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복지체감도 향상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11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등록 장애인서비스 연계지원 사업을 상호기관간의 이해와 협력을 통해 지원 기반을 보다 공고히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도는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시·군 및 국민연금공단간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여 장애인 욕구에 부합하고 충남형 맞춤 복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