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보다 따듯한 날씨가 지속돼 채소 작황은 풍년이지만, 수요가 그에 미치지 못하며 가격이 하락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의하면 여름철 대표 채소인 ‘취청 오이(10kg 상)’의 7월(지난 29일까지) 평균 도매가격은 1만2500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하락했으며, ‘애호박(8kg/상)’ 역시 9000원으로 49.8% 내렸다.
바캉스 시즌이 되면 수요가 많아지는 ‘적상추(4kg/상)’는 1만5800원으로 41.7%, ‘깻잎(2kg/상)’도 1만3030원으로 15.3% 하락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8월6일까지 가격 하락세가 큰 ‘친환경 오이(4입)’를 100t 가량 준비해 1800원에, ‘애호박(1개)’을 120t 가량 준비해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400원에 판매한다.
또 롯데멤버스 고객에 한해 ‘청·적상추(130g)’를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1040원에, ‘깻잎(4묶음)’과 ‘모둠쌈(260g)’을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1360원과 2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채소 30여 품목을 바꿔가며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