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회에서라도 우승해야지요?”
31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G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4회 한화금융클래식’에 국내 선수 뿐만 아니라 미국·일본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주에는 때마침 미국과 일본 LPGA투어 대회가 없다.
특히 최나연(SK텔레콤) 유선영 지은희(한화) 김인경(하나금융그룹) 한희원(휠라코리아) 장정(한화) 오지영 등 미국LPGA투어프로들의 출전이 눈에 띈다.
최나연은 이 대회 원년 챔피언이다.
올해 미국LPGA투어에서는 박인비(KB금융그룹)를 제외하고 한국선수들이 우승하지 못했다.
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인 이 대회에는 안선주(요넥스)를 비롯해 강수연 전미정(진로재팬) 등 JLPGA투어의 강호들도 합류한다. 안선주는 올해 J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한·미·일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주요 선수들은 30일 열린 채리티대회에서 코스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