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국가에 가야 한다면 이것만은 꼭 지켜야

2014-07-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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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안전관리본부,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사진=WHO 유튜브]


아주경제 이인수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최근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으로 출국하는 해외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우리나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 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은 절대 피해야 한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하여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 정보를 검색하거나 또는 스마트폰에서 ‘질병관리본부 mini’ 앱(App)을 설치하여 실시간 질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 대비하여야 한다.

또한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아울러,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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