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거쳐 당선된 2-2생활권(새롬동) 4개 구역 총 11개 블록에 대해, 그간 전문가 총괄자문 및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P1구역을 마지막으로 최종 사업계획승인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
2-2생활권(새롬동)은 행복도시내에서도 중심상업지역 및 대중교통중심도로에 인접하는 등 입지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차별화된 아파트 건립을 위하여 전체블록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전에 마스터플랜을 수립, 설계공모를 시행해, 공모단계에서부터 주민들로부터 분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각 구역별 공동주택단지 주요 특징으로는 P1구역의 2개 블록(M1, L1)은 롯데건설, 신동아건설 2개사가 시행하며 9월 분양예정으로 주택형 별로는 전용 74㎡ 175세대, 84㎡ 1,049세대, 100㎡ 720세대 등 총 1,944세대로 구성된다.
단지전체의 무단차 설계를 통해 아이들과 노약자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Barrier Free단지로 계획하고 통합커뮤니티(공동체) 시설은 건강, 문화, 교육센터 구역으로 나누어 계획하였다.
주택형별로는 전용59㎡ 667세대, 84㎡ 368세대, 98㎡ 525세대, 107㎡ 106세대, 109㎡ 4세대, 125㎡ 8세대, 127㎡ 5세대, 129㎡ 6세대, 133㎡ 5세대 등 중소형이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대형을 중심으로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의 특화세대가 도입되는 게 특징이다.
입주민의 친환경과 생활편의를 위한 특화시설도 단지 곳곳에 적용된다. 외벽, 지붕, 바닥, 창호 등의 적용단열재 두께를 법정기준보다 상향시켜 단열성능을 대폭상향한 저에너지주택 6세대가 설계되었으며, 외부인들이 단지를 방문하여 편하게 쉴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도 3세대 반영되었다
전 평형에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 공간을 제공하고, 단지내 데크 부위에 옥외 엘리베이터 및 경사로를 설치하여 보행편의를 도모하였고, 단지 주․부출입구 회차공간에 맘스클럽을 설치하여 아이들과 부모들의 안전과 편리함이 제공되였다
행복청 김명운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설계공모와 같은 경쟁구도를 통해 타 생활권에서도 창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확보한 공동주택이 건립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