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3개 기관은 30일 양천구청 회의실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기탁식을 개최했다.
기탁식은 유권 이대목동병원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연태준 GSK 부사장을 비롯해 3개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료 접종 대상은 양천구 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센터나 아동·청소년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추천 받아 양천구에서 1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소년들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오는 8월9일 1차 접종을 시작으로 총 3차례 접종이 이뤄진다.
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은 "양천구 내 청소년들의 건강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기탁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여성가족과(02-2620-33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