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대만 배우 주걸륜이 14살 연하인 한국계 모델 쿤링에게 프러포즈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중국 펑황넷은 대만 매체를 인용해 "주걸륜이 내년 1월 쿤링과의 결혼을 앞두고 쿤링의 생일인 오는 8월 12일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주걸륜은 지난 3일 타이베이 오토바이 행사장에 참석해 "쿤링과 내년 1월 전에 결혼하는 것이 맞냐"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맞다"고 인정한 바 있다.
대만 출신 배우인 주걸륜은 가수, 배우,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으로 국내에선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황후화' 등으로 알려졌다.
그의 여자친구인 쿤링은 호주인 아버지와 대만·한국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1993년 태어난 대만 모델 겸 배우로 주걸륜과는 14살 차이가 난다.
쿤링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프러포즈를 받은 적은 없지만 결혼 계획은 있다. 결혼 후 2세 계획은 성별 상관없이 건강한 아기를 낳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주걸륜은 지난 2012년 한국계 혼혈모델 쿤링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