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댈러스 지역지 ‘댈러스모닝뉴스’의 팀 코울리쇼 기자는 29일(한국시간) “텍사스 팬들은 남은 시즌 두 달간 추신수가 건강을 되찾고 더욱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선발투수 데릭 홀랜드와 마무리 투수 네프탈리 펠리츠의 활약도 기원했다.
추신수의 이번 시즌 성적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40억 원)의 초대형 FA 계약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그는 이번 시즌 10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3리, 9홈런, 34타점, 출루율 3할5푼4리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타율 2할8푼5리, 21홈런, 54타점, 출루율 4할2푼3리의 성적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과연 추신수가 남은 두 달간 팬들이 기대하는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