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행사장에 1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직지상 제정 등 직지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하는 패널을 진열하고, 직지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금속활자 디오라마를 설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또 직지를 알기 쉽게 풀이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학생들에게 형광펜과 메모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병행했다.
특히 오화영 문화해설사 등 2명의 자원봉사자가 상주해 금속활자의 주조과정을 소개해 이해를 도왔고, 한지에 활자를 인쇄해 보는 체험코너를 운영해 홍보관은 매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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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하 학예연구실장은 “오는 9월 부산국제관광전을 비롯해 수원화성문화제 등 전국단위 행사를 찾아 순회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며 “유네스코 기록유산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려 청주의 이미지를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