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부터 양회정까지 ‘유병언 도피 조력자’ 잇단 자수…네티즌 “왜?”

2014-07-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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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정 자수[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왔던 양회정(56)씨가 자수했다. 유병언 도피 조력자들의 잇단 자수 소식에 네티즌들의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유병언씨 운전기사 양씨가 29일 오전 8시쯤 인천지검으로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대체 왜 자수하지?” “자수하는 이유가 뭘까?”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회정씨의 자수에 앞서 지난 28일에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 씨 부인 유희자(52)씨가 검찰에 자수한 바 있다.

양회정씨는 유병언씨의 마지막 심경과 상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번 그의 자수가 검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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