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장애인 기업 도우미로 나선다

2014-07-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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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기반 마련·고용창출 돕기로 합의

죠이프린라이프·한국세라프와 업무협약 체결

(좌측부터) 김영훈 한국세라프 대표,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 정난희 죠이프린라이프 대표[사진=다이소]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다이소가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고용창출 도우미로 나선다.

29일 다이소아성산업은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죠이프린라이프, 한국세라프와 '장애인 자립기반 마련과 고용창출 그리고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직원 대부분은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다.

죠이프린라이프는 식품포장과 스마트폰 박스와 물티슈와 같은 생활용품 제조 및 인쇄 전문 기업이다. 한국세라프는 'BUKCAL' 브랜드를 론칭해 식도, 과도, 가위, 집게 등 주방용 조리도구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다이소는 죠이프린라이프와 한국세라프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을 납품 받아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하게 된다.

더불어 향후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갈 계획이다.

안웅걸 다이소 이사는 "1000원 제품을 팔면서 1000원 이상의 가치를 사회에 창출하는 것이 다이소의 기업정신이다"며 "좋은 제품을 생산하면서 장애인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두 기업과 협력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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