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 4월 정부의 국정기조에 발맞춰 규제개혁추진단을 신설하고, 각종 불량규제를 개혁·철폐에 나섰다.
시는 기업과 시민들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규제를 제거하기 위해 규제접수의 채널을 다양화하고, 규제개혁 토론회도 5회 열어 각종 불합리한 법령 및 규제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등록규제 10% 감축을 목표로 총 207건의 등록규제에 대해 점검하고 시 현실에 맞지 않는 24건의 규제를 폐지했다.
또 시민생활과 기업활동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불량규제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유선접수센터(☎080-800-8272)와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내에 접수창구를 설치·운영해 규제접수채널도 다양화했다.
특히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2개조 6명으로 구성한 ‘일자리 및 규제접수단’을 편성,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일자리 알선 등 기업규제도 접수받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 시민과 기업을 어렵게 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채널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 “기업투자 활성화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