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 미국인 추가 확인

2014-07-2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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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리비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미국인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져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제 인도지원단체 사마리안스 퍼스는 28일(현지시간) 직원 가운데 한명인 낸시 라이트볼 씨가 에볼라 감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역시 이 단체의 직원인 미국인 의사 켄 브랜틀리 씨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아직까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4개월 전 저부 아프리카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에볼라 바리어스 감염자 수는 20일 현재까지 109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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