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단원고 생존학생들이 세월호 사고 당시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단원고 생존학생들의 증언은 별도의 화상 증언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단원고 생존학생들은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배에서 탈출한 승무원들을 엄벌해 달라며 재판부에 호소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29일 오전부터 다른 생존학생 17명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