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부산시는 7월 30일 여름성수기에 7번째를 맞는 문화가 있는 날의 다양한 혜택과 8월 1일 개막하는 바다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7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부산시민 및 관광객들이 문화를 통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7월 30일 낮 12시 영도대교가 도개할 때에 맞춰 오전 11시 45분부터 영도대교 만남의 광장에서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또 올해 개장한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오후 6시 통기타 공연, 남포동 BIFF광장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전통무용 공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차 없는 거리 공연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시립미술관 부산미술대전 50% △영화의전당 50% △부산아쿠아리움 입장료 20% △주렁주렁 실내동물원 입장료 30% △BS조은극장, 디코소극장, AN아트홀 광안, 부산축제 소극장 관람료 50% 할인 등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 및 8월 1일 개막하는 바다축제 개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점차 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거리공연, 관광객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전국 문화시설과 관련 혜택 등의 안내는 한국문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문화포털 홈페이지(culture.go.kr/wday)와 부산시 블로그(http://blog.busan.go.kr/3109)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