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금)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경기가 KBS2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경기에서 강수일은 전반 8분 코너킥을 절묘한 헤딩으로 연결 팀 K리그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8분 강수일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이어 공은 김승규 골키퍼의 손 끝을 스치고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 강수일과 양 팀 선수들은 27일 결혼하는 박지성에게 부케 세레모니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은 마지막 은퇴무대를 앞둔 애제자 박지성, 6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히딩크 감독 , 선수에서 감독으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황선홍 포항 감독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에 맞서는 박지성 팀은 박지성을 비롯해 정대세, 정조국, 문창진, 이영표, 강수일, 김재성, 김형일, 오범석, 미야모토, 김병지가 선발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