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 충남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가 발견되면서 '일본뇌염모기 증상'에 관심이 높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논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빨간집모기 2마리가 발견됐다.
치사율이 5∼10%인 일본뇌염은 초기에는 두통, 발열, 구토, 및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고열, 혼수, 마비를 일으키고 사망할 수도 있다.
일본뇌염은 주로 15세 이하에서 발생하지만 전 연령층에서 걸릴 수 있다.
특수치료법이 없는 일본뇌염은 예방접종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생후 12~24개월 유아는 총 3차례 기본 예방접종을 받고 만 6세, 12세 때 각각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뇌염모기 증상 별거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무섭네", "우리집 20층인데 일본뇌염모기 있을까?", "일본뇌염모기 증상에 두드러기도 있나?"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