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 역사상 첫 여성 정무부시장에 백춘희 대전시 생활체육회 자원단장이 취임했다.
백춘희 제15대 대전시 정무부시장 취임식이 25일 오전 9시 20분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청 공무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춘희 정무부시장은 취임식에서 “엄마의 꼼꼼함과 따뜻함으로 현장 구석구석을 살펴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보다 몸을 낮춰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각계각층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시민중심의 민선6기 시정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임 백 정무부시장은 대덕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옛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의 여성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전시 생활체육회 자원봉사단장과 장애인체육회 자문위원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