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의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5.9%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4.1%와 14.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자동차부품 사업부의 매출액은 3조 931억원, 기계 사업부는 74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6.6%와 2.9% 늘어난 수치다. 자동차 부품의 영업이익은 2350억원으로 14.4% 늘었고, 기계 사업부는 440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하락과 경기 부진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 여건이 지속됐지만, 완성차의 해외 판매 호조세에 따른 차량 부품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의 2분기 매출액은 1조9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464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