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가 원희룡)는 지난 23일까지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모두 120회·30만2912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91회·18만3377명과 비교해 65% 증가한 수치로, 이는 지난해 30만명을 돌파한 9월8일보다 46일이나 앞섰다.
앞으로 남은 110여회의 일정을 감안, 올해 목표인 크루즈 관광객 50만명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크루즈 1척당 관광객 평균 인원은 지난해 2098명이다. 반면 올해는 2522명으로 나타나 1회 기항시 424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안된다는 지적이 있다” 며 “크루즈 관광객 유치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