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양동근 선택 영상 “절제된 움직임 배울래?”…‘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양동근 선택 영상 “절제된 움직임 배울래?”
'쇼미더머니3'의 기리보이가 타블로를 버리고 양동근을 선택했다.
더콰이엇·도끼,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우, 양동근 등 프로듀서팀들은 지원자들에게 선택되기 위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랩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양동근은 조용필의 노래 ‘단발머리’를 리메이크해 여성 백댄서들과 화끈한 무대를 펼쳤고 이에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프로듀서팀들의 무대가 끝나고 YG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기리보이는 결국 양동근 팀을 선택했고 이에 양동근은 “다른 사람이 탐내는 래퍼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프로듀서 선택이 끝난 후 타블로는 양동근과 합류한 팀원들에게 "동근 형을 잘 만난 사람들인 것 같다"고 축하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기리보이만 쌩뚱맞아 보인다"는 뒤끝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기리보이는 '쇼미더머니3' 출연자 개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절제하는 걸 잘 못 한다"며 "양동근은 몸 움직임 하나하나가 절제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에게 없는 스타일을 가진 양동근에게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며 양동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