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이 경기 양주신도시 시범단지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일부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양주신도시의 핵심 시범단지(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9블록)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지상 29층 18개동, 총 1862가구(전용면적 58㎡)로 구성된다. 지난달 556가구(1·2차)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562가구(3·4차), 744가구(5차)로 나눠서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양주신도시 푸르지오가 택지개발지구 내에서도 핵심 요지로 평가되는 시범단지에 위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범단지에는 호수공원과 중심상업시설, 복합시설 등이 예정돼 편리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단지 내 대형 중앙광장과 수경시설로 개방감도 극대화된다. 건폐율 10%의 넓은 동간격으로 일조와 통풍을 확보했다. 단지 외곽 3면을 둘러싸고 있는 근린공원과 연계해 단지 내 조경면적도 47%로 계획됐다. 유치원 등의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과 초등학교 통학로 및 어린이놀이터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키즈벨트가 조성된다.
또 전 가구에 화재를 대비한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적용됐다. 미세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DNA 필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810만원대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양주시 광사동 652-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1800-0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