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고 예방요령.."장마철 전선·가로등 접근 금지"[사진=전기사고 예방요령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장마철 비로 인한 '전기사고 예방요령'에 관심이 높다.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전기안전 사고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마철에 40명이 감전사고로 목숨을 잃고 부상자는 500명가량에 달한다.
여름철 감전 사고가 잦은 이유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침수로 인한 누전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와 관련 전기안전공사는 장마철 전기안전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침수지역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에 있는 누전차단기가 동작하였을 때는 임의로 작동하지 말고 누전원인을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또 ▶길가에 늘어진 전선에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집이 침수되었을 때에는 개폐기를 내리고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 의뢰하여 점검을 받은 후 전기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 ▶침수로 손상된 전선은 교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길가에 넘어진 전주·가로등 등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고 한국전력(국번 없이 123)에 신고해야 한다.
전기사고 예방요령을 접한 네티즌은 "전기사고 예방요령 참 쉽지만 그냥 지나치기 쉽다" "전기사고 예방요령 꼭 기억해야지" "전기사고 예방요령에 따라 가로등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