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왼쪽부터)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과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이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과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과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용창출 우수기업의 보증한도를 우대하고 보증료 차감 등 금융지원과 중소기업 구인·구직정보 제공 등 비금융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보는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정부취업포털 '워크넷'을 통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추천 시 신규 고용인원 1명당 3000만원(최고한도 3억원)의 보증지원과 보증료 우대(0.7%, 고정보증료율), 고용창출기업 평가 시 가점 부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은 워크넷과 신보의 취업포털 '잡 클라우드(Job Cloud)'를 상호 연계해 중소기업에 구직자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 우량 중소기업의 구인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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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가 고용관련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필요한 고용관련 데이터베이스(DB)도 제공한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고용과 금융을 연계해 우량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을 통한 취업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