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 3푼 9리에서 2할 4푼으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상대 선발투수 브랜든 맥카시의 6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의 안타로 만든 득점 찬스에서 텍사스는 선취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회에 볼넷을 골라내 다시 한 번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